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이크 휴빙 (문단 편집) ==== 3개월 후 ==== 귀족 연합의 선전포고 이후 3개월 동안,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986|테러봇들의 물량 공세에 밀릴 거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전쟁은 연합 팀의 연전 연승으로]], 실종자 찾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이번엔 다이크에게 연합팀의 용병으로 선봉대에 합류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 보상 조건이 좋자, [[덴마/등장인물#s-12|제트 스트림]]은 엘 가의 몰락 조짐을 느끼고는 당분간 다이크와 동행하기로 한다.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은 쉬지 않고 몰아붙이는 싸움 방식 때문에 미친 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고, [[사천왕(덴마)|사천왕]] 중 2명을 잡게 된다. 엘 가는 이들에게 협상을 요청한다. 3개월 뒤, [[덴마/다이크|<다이크>]]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1316|313화]]에서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이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을 쓰러뜨리는데, 이 부분은 [[덴마/블랙아웃|<블랙아웃>]]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19|4화]]와 연계된다. 제트가 [[아론(덴마)|아론]]에게 들렀다 갈 것이라고 말하자, 다이크는 [[엉클(덴마)#s-2|엉클 드 지터]]에게는 돈 나눌 때에는 멀쩡할 것이니 엄살을 그만 부리라는 말을 전하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다이크는 피곤한 몸으로 술에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다가 약기운 때문에 [[실버퀵]] 직원 [[우리엘(덴마)|우리엘]]의 제안을 받자 계약 내용을 듣는 둥 마는 둥 확인도 제대로 안 한 채 덜컥 사인을 하는데, 이 부분은 [[덴마/파마나의 개|<파마나의 개>]]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1|1화]]와 연계된다. 다이크는 지금 그게 무슨 개소리냐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후 내용은 [[덴마/The knight|]]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986|4화]]에 나온다. [[덴마/등장인물#s-12|제트 스트림]] 팀은 [[엉클 드 지터]]가 [[아론(덴마)|아론]]에게 부스터 건을 정비 받기 위해 아론의 집에 방문한다. 제트 스트림이 다이크가 오지 않자 마시다가 뻗은 거냐며 궁금해하는 중에 테러봇의 동선에 아론의 집이 있는 마을이 포함되어 공습이 시작된다. 그렇게 제트 스트림이 아론과 같이 피신하는 중 [[제트(덴마)|제트]]는 공습을 보고 경악한다. 다이크는 결국 [[실버퀵]] 측에게 포획되어 덴마 프로젝트에 다시 강제 참여 당한다. 그런데 1주일 뒤... [[태모신교|종단]] 과학자들이 다이크가 과거 덴마 프로젝트의 핵심 샘플을 제공한 인물임을 알아본다. 군수 사업부에 샘플로 보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들은 좋은 구석이 없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다이크를 도로 풀어주기로 결정한다. 과학자들은 우선 다이크의 뇌에 심은 [[덴마/용어#s-3|양자 공진기]]가 작동 중일 때는 다이크의 기억이 [[덴마(덴마)|실험체]]에게 흘러가고, 만약 둘 다 의식상태에 들어가면 멘탈붕괴 사태가 벌어지니 그것을 끈 다음 처음에는 [[우라노(덴마)|우라노]]로 돌려보내 주려 했으나 [[사천왕(덴마)|사천왕]]의 공격으로 우라노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다른 행성에 풀어주기로 결정한다. 며칠 후, 어떤 행성에서 깨어난 후 가방과 물병을 보고 물을 마신 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왔다는 걸 알게된다. 다이크는 [[아몽(덴마)|아몽]]에게 전화를 건다. 아몽은 '''동료들이 전멸'''[* 정황상 모두 사망한 것이 아닌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했고, 우라노 퀑 연대의 정보에 따르면 엘이 고산 가에 신변의 안전을 맡긴 후 [[백경대#s-3.1.1|경호대원 5명]]이 파견되었는데 이들은 일반 하이퍼들과는 다르다고 말하며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덴마/The knight#s-2.2|]]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986|4화]]와 연계된다. 동영상 속에는 [[페드릭]]이 전함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덴마/The knight#s-2.2|]]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986|4화]]에서처럼 다이크는 동영상 속 [[백경대#s-3.1.1|백경대원]]들의 활약에 압도되고, [[아몽(덴마)|아몽]]은 이들이 엘 가에 맞선 [[퀑]]들을 어찌할지 알 수 없으니 당분간 우라노에 들어오지 말라고 말한다. 이어서 아몽은 다행히 우라노 퀑 연대가 엘 가에 협상을 제의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라인 켜놓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 후 다이크는 다시 [[붉은 늑대]] 복장을 한 후 [[제트(덴마)|제트]]에게 전화를 건다. 다이크는 자신이 있는 행성에서는 라인 코드가 안 맞아 말이 통하지 않고, 계좌가 불통이라 행성간 이동 퀑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제트는 이곳이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며 행성간 이동 능력은 매우 비싸니 감당할 수 있냐고 얘기하고는 돈 빌려 달라는 다이크의 말에 못들은 척을 한다. 다이크는 자신의 비자금으로 구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2주일 뒤, [[덴마/등장인물#s-12|제트 스트림]] 팀과 다시 만난다. [[엉클 드 지터]]는 엘 가로부터 우라노 퀑 연대에게 보내진 자경단 참여 공문을 보고 [[우라노(덴마)|우라노]] 재건을 핑계로 반대하는 [[퀑]]들을 치우기 위한 마지막 메시지로 평가한다. 용병과 달리 자경단은 지역 질서의 유지와 치안을 맡게 되는데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퀑들은 자경단을 이용해 치우려고 한다는 것. [[덴마/등장인물#s-4|테이의 유모]]가 통화를 건 후 어떤 책을 보여준다. 책을 구성하고 있는 종이들 각각의 중앙에는 사각형의 구멍 2개가 있었다. [[덴마/등장인물#s-4|유모]]는 전에 다이크가 보낸 [[테이(덴마)|테이]]의 물품에 숨겨져 있었고 이번에 그녀가 떠나면서 전부 소각하라고는 했지만 이것만은 그가 전해야 될 것 같다며 며칠 안에 올 것이라고 말한다. 테이의 행방을 묻자 유모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덴마/등장인물#s-3.2|수호사제]] 조차 알리지 않았고, 그녀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선 모르는 게 낫다고 대답한다. 통화가 끝난 후 생각에 잠긴다. 다음 날 아침, [[덴마/등장인물#s-12|제트 스트림]]과 함께 자경단에 등록하러 간다. 엘 가 매니저들은 신분 조회를 한 뒤 결격 사유 유무, 개인정보 활용과 업무 계약조건을 사람들에게 확인하게 한 후 동의하면 서명하게 한다. 그 후 사람들에게 순찰 지역 배정받은 후, 근무복으로 환복하게 한다. [[카논(덴마)|매니저]]는 [[붉은 늑대]]가 정규직이라면 자경단은 비정규직으로, 모자란 경호 인력 보충과 치안 질서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하즈(덴마)|하즈]]의 묘책이라고 생각한다. 근무복을 입은 후 멍하니 있다가 다시 엘 가의 옷으로 갈아입는 자신의 꼴이 우습다고 얘기한다. [[엉클 드 지터]]는 먹고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가이린]]은 울면서 전화를 건다. [[가이린]]이 연락이 끝낸 뒤 그와 함께 늑대굴 동지회 거주지로 향하는 모습으로 미루어보면 자신을 그곳으로 데리고 가 달라고 부탁했던 모양. 이때 가이린의 복장이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85|펜타곤에게 갈 때에 입은 옷이다!]] 그날 밤 엘은 귀가한 뒤에 종일 빻여서 가루가 된 기분이라며 피곤해하다 가이린이 다이크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지는 영상을 지켜보고는 둘이 잘 어울린다고 얘기한다. 그 후 엘은 [[하즈(덴마)|하즈]]에게 기어코 다이크를 살려 둘 거냐고 묻는다. 이에 하즈가 [[카이저 휴빙|카이저]]와의 오랜 약속이었음을 상기시키자, 엘은 카이저는 자신에게 잘 했다고 얘기하곤, 다이크를 죽이지 않는 대신 가이린의 손목을 붙잡는 손에 실린 감정이 불쾌하다며 잘라버릴 것을 지시하는 한편, 가이린에게는 언제든지 엘 가에 들어올 수는 있지만 그 방법은 노예로 팔려오는 것뿐임을 전달하라고 말한다. [[덴마/등장인물#s-12|제트 스트림]]은 박물관을 턴 행성 보물 도굴단을 막으며 활약한다. 이때 이들은 [[퀑]]이지만 총을 들어서 위화감(?)이 든다. [[제트(덴마)|제트]]는 다이크가 없다는 것을 알자 또 도박장이냐고 묻는다. 이번엔 [[가이린|애인]]이 와서 그런듯하다는 [[엉클 드 지터]]의 대답에 제트는 순서 구분 못하냐며 다이크를 깐다. 다이크는, 한참을 오열하며 자기 비하와 혐오하다가 겨우 잠들은 [[가이린]]에게 이불을 덮어주고는, 옆에서 가이린의 생각을 듣다가 자신도 저 꼴 나겠다며 걱정하다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이 개자식이라고 생각한 후 잠든다. [[랜돌프]]는 자경단 복장을 하며 포니테일을 숨기고 거울을 보는데, 다이크가 자경단 옷을 입고 다시 엘 가의 옷으로 갈아입는 자신의 꼴이 우습다고 말하는 걸 떠올리게 한다. 랜돌프는 이때 [[하즈(덴마)|하즈]]가 다이크의 손모가지를 잘라오고, 가이린에게 엘의 말을 전하라는 명을 생각하면서 창에 뜬 다이크의 얼굴을 보며 그 명령을 수행하려 한다. 다이크는 [[덴마/패러디|Jin NOODLE]] 컵라면을 먹던 중 [[가이린]]에게 이제 그만 생각하고 식사를 해 위장이 바빠져서 마음에 균형을 생기게 하자고 부탁한다. 이때 [[덴마/용어#s-3|골드윙]]으로부터 택배가 왔다는 알림을 보고는 집을 나가는데 여기서 [[덴마/등장인물#s-12|제트 스트림]]과 마주친다. 그에게 [[가이린|애인]]이랑 잘 지내냐 묻는 [[덴마/등장인물#s-12|제트 스트림]] 팀. 다이크는 그런 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늑대굴]]이 전멸했다는 소식에 [[할(덴마)#s-1|할]]과 [[아몽(덴마)|아몽]]은 당황하여 ~~1종 보통퀑인~~ 팀원 중 유일하게 화물 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 [[제트(덴마)|제트]]에게 서둘러 운전하라고 닦달한다. 제트는 늑대굴과 엮일 마음이 없다지만 결국 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한다. [[엉클 드 지터]]는 좀 쉬어야겠다며 다이크의 방에 들어간다. 다이크는 [[네게브|네게브인]] [[덴마/용어#s-3|골드윙]] 택배기사에게 택배를 받고 내용물인 포켓용 다이어리를 보고 의아해한다. 그 후 방에 들어오다 자신이 준 권총으로 자살하려 하는 [[가이린]]을 발견한다. 그러자 곧바로 총을 빼앗고 가이린의 속마음을 반박하며 가이린을 되돌리기 위해 궁극의 치환 기술을 보여주려 한다. 이때 [[두모|두모(엉클)]]가 말한 성기 사이즈가 1cm씩 줄어드는 부작용을 떠올리지만, 돈 벌어서 훌륭한 걸로 이식하면 된다고 생각하고는 가이린을 옥상으로 데려간다. 옥상으로 나온 다이크와 [[가이린]]. 그는 기술을 쓰기 전 이 기술은 100% 자신의 경지이며 그 어떤 장치나 트릭도 없음을 명시하고 시작하려 한다. 하지만 옆 건물 옥상에 있던 [[랜돌프]]가 다이크를 찾고는 다이크의 손모가지를 깔끔하게 자르기 위해 손도끼를 들고 달려들려 한다. 다이크는 자신의 [[퀑]] 기술인 질량 등가 치환에 대해 설명해준다. 질량 등가 치환은 8우주의 자본주의 행성에서만 나타나며 가질 것 없는 무산계급의 퇴행적인 염원이란 평가를 받고, 능력의 특성 때문에 꽤 큰 절도 범죄가 일어나면 공권력이 먼저 찾아갔고[* 당시 어린 그에게 경찰이 찾아왔으며, [[카이저 휴빙|카이저]]가 이전 생활들을 정리하고 [[붉은 늑대]]가 된 계기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러한 분위기에 휩쓸려 진짜로 도둑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평가가 바닥을 치던 중, 이러한 평가를 뒤바꿔버린 사건이 일어났는데 바로 10년 전 [[우라노(덴마)|우라노]] [[사천왕(덴마)|사천왕]]의 테러로 인한 대정전으로 인해 도시는 어둠에 휩싸이고 모두가 폭력과 방화로 미쳐가던 중, 다이크의 삼촌인 '''[[두모]]'''가 당시의 퀑 능력 수준을 아늑히 벗어난 퀑 기술을 보여줘 치환 능력자의 평가를 뒤바꿔 버렸다고. 그는 입자라면 뭐든지 치환 가능한 능력이라며 입자인 '''빛'''도 치환할 수 있고, 빛의 질량은 0이므로 무한대로 치환 가능하다고 하면서 가이린의 머리카락 한올을 뽑아 그걸 빛으로 치환하여 가이린에게, 생명의 빛을 삼키는 어둠이 아니고 이게 가이린의 머리카락 한 올이 가지고 있는 빛이라며 보여준다. [[파일:우라노.png]] 그리고 오랜만에 한 화 끝부분에 나오는 DENMA THE QUANX 밑에 컷이 나왔다. [[우라노(덴마)|우라노]]의 밤이던 부분에 빛이 나타나 낮처럼 밝아진다. 치환 능력으로 밤에서 낮으로 변하게 만든다. 기술의 부하로 코피를 흘리고 호흡을 거칠게 하며 [[가이린]]에게 이게 가이린이 가진 재능 중 일부라며 어떻게 살아나갈지는 자신이 판단하라 격려하는데 이때 뒤에서 [[랜돌프]]의 기습을 받아 오른팔이 잘려나가고 눈을 공격당한다. 가이린은 랜돌프에게 달려들어 죽빵을 날리지만 랜돌프는 가이린을 가볍게 제압한 후 엘 가에 올 수는 있으나 올 방법은 노예로 오는 것 뿐이라는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의 전언을 전달하고는 내동댕이 친다. 다이크는 눈이 제대로 안 보이는 와중에도 순간 인기척을 느끼고 자신을 공격한 인물로 추정되는 인영에 연사치환으로 머리와 심장을 치환시켜 버리나, 그 인영은 자신들을 도우러 랜돌프를 추적하던 '''[[엉클 드 지터]]였다.''' 이렇게 다이크가 치환 기술로 반격을 시도해 애먼 [[엉클 드 지터]]가 치환에 휘말려서 허망하게 사망하고 만다. 대비책이 필요했던 [[랜돌프]]는 다이크에게 [[카이저 휴빙|그의 아버지]]의 공적에 감사하란 말을 남기고 출혈과다로 죽지 않게 양팔 위로 올리고 1부터 100까지 세라 한 후 가이린을 납치하고는 도주한다. 다이크는 옷으로 지혈을 마친 뒤 두 사람을 추격한다. 둘은 얼마 안 가 상처를 지혈하고 추격해 온 다이크와 만나고, 다이크가 올 것을 예상한 랜돌프가 가이린을 인질로 삼고 자신의 얼굴을 들켰으니 후환을 남겨선 안되겠다며 다이크의 왼손도 잘라 버리려 한다. 다이크는 가이린에게 괜찮은 건지 묻고 이에 오지 말라 말하는데, 사실 다이크가 가이린의 생각을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이린의 자세한 위치를 알기 위해 떠본 것. 가이린이 아래쪽에 있다는 곳을 파악한 다이크는 곧바로 가이린에게서 압수한 총을 뽑아 랜돌프를 쏜다. 하지만 랜돌프는 순간적으로 가이린을 인간 방패로 쓰고, 총알은 가이린을 향해 날아간다. 다이크가 총을 쏘는 순간 [[랜돌프]]가 [[가이린]]을 방패막이로 써서 예언대로 다이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나 그 순간 흑백으로 시간이 멈추는 듯한 묘사와 함께 총을 쏜 다이크와 가이린 사이에 전라의 컬러 상태의 다이크가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다이크는 "이게 바로 [[데바림]]이 말한 인간이 무슨 수를 쓰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궤도"라며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을 증오하지만 다시 그가 세운 자경단에 들어갔지만 자경단 복장의 자신을 보며 의문을 표할 수 있었던 것은 가이린의 '''"다이크는 어떤 사람이야?"'''라는 질문 덕분. 다이크는 자신이 엘 가의 소모품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결국 자신이 뭘하든 데바림의 꿈대로 운명에 도망치다가 끝에 몰릴 뿐이지만 그런 자신에 비하면 가이린과 [[테이(덴마)|테이]]는 자신이 원하는 내일로 향하는 전사라고 독백하고는, 본인은 결국 운명의 몰이에 따라 도망치다 끝나지만 가이린과 테이는 자신과 다르다며 두 사람을 평가한다. >[[가이린]]에게 가당치도 않은 훈계질을 하다가 문득 깨닫게 됐어. 운명의 수레바퀴 안으로 말려들어가고 있었던 건 네가 아니라 바로 나였던 거야. >고마워, 친구야. 만일 [[가이린]]이 다시 내게 내가 어떤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이젠 이렇게 대답할래. >'''나, 다이크는 내가 원하는 미래를 숙명으로 만드는 사람. 운명의 궤도? 아니! 난 [[가이린]]을 해치지 않아!''' 다이크는 자신의 다짐을 말하며 멈춰있던 총알의 궤도를 손가락으로 바꿔 [[가이린]]을 빗나가게 한다. 총알은 [[가이린]]을 피해 옆의 벽에 박히면서 가이린이 어찌저찌 죽지 않게 된다. 자신이 총에 맞지 않았음을 확인한 가이린은 다이크가 자신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랜돌프]]가 모르게 다이크의 총을 넘겨받아 필사적으로 랜돌프의 오른손을 쏘고 랜돌프는 당황해 벽을 뚫고 도망치면서 두 사람은 무사히 살아남는다. 그 후 한 손이 잘려 일단 [[제트(덴마)|제트]]에게 이를 알린다. 두 사람은 제트가 부른 순간이동 퀑 덕분에 [[아론(덴마)|아론]]의 근거지로 피신한다. 자다가 일어난 아론은 졸려하면서 다이크의 의수를 만든다. 다이크는 아론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하며 [[데바림]]의 예언이 빗나갈 수도 있냐고 물어보지만 아론은 피곤한지 갑자기 잠들어버려 별다른 대답은 듣지 못한다. 가이린은 다이크를 보며 책임감을 느끼고, 애먼 다이크까지 건드린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에게 분노하며 자신이 도망친다면 그것은 사람들의 죽음을 욕되게 하는 것이니 그가 원하는 대로 노예가 되겠지만 엘도 노예로 만들어 그놈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아 버리겠다고 다짐한다. [[랜돌프]]는 분홍색 바탕에 빨간 하트 무늬가 있는 가방을 가지고 [[하즈(덴마)|하즈]]와 만나려 하나, 오전 미팅이 지연되고 있어 면담이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잠시 기다리던 중, 매니저들의 백야 현상에 대한 조사 내용을 듣는다. 면담 시간이 되자, 하즈는 다이크의 손모가지를 예쁘게 포장하여 가지고 온 랜돌프의 세심한 배려에 조금 당황하지만, 그는 의외로 상냥하다는 평가를 자주 듣는다고 대답하고는 매니저들의 대화를 엿들었다며 양해를 구하고 백야 현상이 왜 일어난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하즈는 의자에 앉아 고심하다가 어떤 행동을 하면 되겠다며 생각을 굳힌다. [[태모신교]]의 몇몇 관계자들은 [[우라노(덴마)|우라노]]의 화이트아웃 현상을 보고 만약 이게 [[퀑]]의 퍼포먼스라면 군수업체가 왈칵 뒤집힐 것이라며 당장 현장 조사단을 파견할 것을 지시한다. [[덴마/용어#s-3|팍스 중공업]]에서 [[사촌형(덴마)|사촌형]]이 우라노의 화이트아웃 현상을 보고 경우에 따라서 팍스 중공업의 금세기 최고 성과가 될지도 모른다며 [[페드릭]]을 보내 원인을 규명할 것을 지시한다. 페드릭은 해당 장소로 순간이동한다. [[페드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화이트아웃 현상이 일어난 빌딩이 기억 읽는 능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폭탄으로 폭발해 기억 읽기도 못할 정도로 날아가 버린 상태로, 거기다 근처 현장 기억을 지우는 마무리까지 된 상태로 나온다. 폭탄을 쓰도록 지시한 자는 당연히 [[하즈(덴마)|하즈]]. 행성 전체의 백야 현상에 관심이 없을 이는 없다며 경쟁업체인 [[덴마/용어#s-3|팍스 중공업]] 역시 관심 있을 것이라 판단, 단서를 찾지 못하게 모조리 날려버린 것. 페드릭은 어찌 된 것인지 둘러보던 중, [[태모신교]]에서 온 사람들과 마주친다. 이 상황을 드론으로 지켜보던 하즈는 일단 다이크는 엘 가의 인장이 있으니 그 인장이 유효하다면 언제든지 치울 수 있고 갖지 못한다면 그때 치워버리면 된다고 판단하여[* [[하즈(덴마)|하즈]]는 [[엉클 드 지터]]가 다이크의 인장 효과를 없애준 것을 모른다.] 이 일을 [[펜타곤(덴마)|펜타곤]]의 수장과 펜타곤 전직 팀원 서로에게 자극이 되게 [[제트(덴마)|제트]]와 [[랜돌프]]에게 맡기려 한다. [[사촌형(덴마)|사촌형]]은 페드릭으로 부터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는 보고를 듣고 화이트아웃 건을 꽤나 욕심부릴 아이템이라고 판단해 독점하려 하지만 현장엔 이미 종단 [[태모신교#s-5|기무사]]들이 있었다는 보고를 추가로 받는다. [[태모신교|종단]]은 고산 가도 보러왔다는 보고를 듣고 열을 올릴만한 가치가 있겠다며 현장에 달라붙으려 한다. [[덴마(덴마)|덴마]]는 잠들어있다가 깨어나고는 이 몸이 자신의 몸이 맞는지 궁금해하다 [[덴마/용어#s-3|뇌전단 스캐닝 소켓]]이 있는 꼬마가 옆에서 자고 있는 걸 보고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 의아해한 후 질량 등가 치환을 쓰고, 제트의 전화번호만 기억나서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는 상태인데 여기 정황과 과거의 행동을 보면 덴마가 자신을 다이크로 아는 듯. 이 이후 다이크 입장에서는 모르는 것 몇몇을 덴마만 알게 되는데 자세한 건 덴마 문서 참조. [[제트(덴마)|제트]]와 [[아몽(덴마)|아몽]], [[할(덴마)#s-1|할]]은 다이크가 있던 건물로 가지만 그곳은 이미 엘 가의 폭탄으로 전부 날아가 버린 상태여서 경악한다. 제트는 [[가알]]로부터 [[하즈(덴마)|하즈]]가 [[펜타곤(덴마)|펜타곤]]과 [[랜돌프]] 양측에게 의뢰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을 이렇게 개같이 주는 경우가 어디 있냐며 분노하다 하즈를 골탕먹일 계획을 세운다. [[가이린]]은 다이크에게 [[아론(덴마)|아론]] 특제 안약을 넣어주지만 여전히 글을 읽을 정도의 시력은 회복하지 못한다. 결국 가이린에게 택배로 받은 포켓형 다이어리를 읽게 해달라 부탁하고 가이린은 다이어리를 읽기 시작한다. 다이어리는 다름 아닌 [[테이(덴마)|테이]]가 보낸 것이었다. 테이가 쓴 일기 중 다이크와 커플이 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는 걸 선물을 받지 않았다면 일에 쫓겨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며, 오늘부터 1년간 매일 다이크에게 편지를 쓰겠다는 내용이 있었다. 가이린은 이 내용을 엿보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자 가이린 입장도 있는데 이런 걸 부탁했다고 자책하다 제트로부터 통화를 받는다. 제트는 다이크가 지내던 곳이 폭격으로 다 날라가 버렸고 자신들은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묻어주느라 무사했다며 펜타곤이 다이크를 다시 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린다.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었는지 [[테이(덴마)|테이]]의 다이어리를 읽던 중, [[아론(덴마)|아론]]으로부터 택배기사, 즉 순간이동 [[퀑]]이 왔으니 곧 [[가이린]]이 떠난다는 말을 듣고 마중간다. 그 후 가이린의 선택을 보고 [[칼번|외행성]]으로 도망치려는 자신의 선택이 부끄럽다며 자조한다. 가이린은 싸움은 이길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다이크의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그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격려한다. [[가이린]]을 보낸 후 [[아론(덴마)|아론]]에게 자신이 가이린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묻는다. 아론은 하기 나름이라고 답하고 외행성 순간이동 비용은 매달 갚아야 할 것이고 만약 밀리면 [[칼번]]의 [[사보이(덴마)|사보이]]들에게 추심 건다는 말을 남기는데 이때 가이린을 [[펜타곤(덴마)|펜타곤]]에게 데려다 준 순간이동 [[퀑]]이 다시 와서 자신의 차례가 온다. 그러자 칼번으로 가기 전 추가 요금은 아론이 낼 것이라며 [[테이(덴마)|테이]]의 다이어리에 있던, 테이가 가고 싶어 했던 휴양지에 들린다. 이 전에 테이는 [[덴마/등장인물#s-3.2|수호사제]]와 함께 그 휴양지에 먼저 도착한다. 다이크는 그 휴양지에 있는 가게인 [[덴마/패러디|LiON SALT]]를 보며 거기서 테이가 먹고 싶어 했던 버블티를 판다고 생각한다. 테이는 그 가게의 버블티를 마시며 난간에 달려있는 메모지들을 보다가 자신도 메모지에다가 뭔가를 쓴다. 다이크는 이곳이 휴양지들의 휴양지라고 생각하며 난간의 메모지들을 보던 중 테이가 쓴 메모를 발견한다. >많이 좋아했었어 잘 지내, 다이크 - [[테이(덴마)|테이]] 그걸 보고는 슬픔을 참지 못해 결국 눈물을 흘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